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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속사정 더보기
"결과만큼 과정도 마무리의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Q. 올해의 마무리는 어떤가요? 돌이켜보니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흐르는 지 새삼 느껴요. 먼저 올해의 시작을 되돌아보자면, 저에게 중요한 사건 하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제 미래에 아주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1년 동안의 중국 교환학생 활동인데요. 저는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동안 자취 한 번 한 적이 없었고 유학도 해본 적 없어 걱정부터 앞섰어요. 그런 저에게 1년간의 교환학생 생활은 큰 도전과 모험이 아닐 수 없었죠. 그렇게 2014년의 시작은 염려와 걱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중국인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또한 새로운 문화들을 접하면서 그들의 문화에 적응해가고 어학실력 또한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처음보다 훨씬 더 편해지고 마음은 여유로워졌어요.(웃음) .. 더보기
"대학 4년을 마무리 하자니 홀가분하면서도 떨리네요" Q.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느끼는 심경이 어떤가요?홀가분하면서도 좀 떨려요. 지금 이 시기에 있는 학생들이 다 비슷한 감정을 느낄 것 같아요. 대학생으로서 학교 안에서 억압되었던 것이 있었을 텐데. 졸업하면 학생이라는 신분에서도 졸업하는 거니까요. 학생에서 사회인이 된다는 것이 홀가분하면서 찝찝한 것이 없잖아 있죠. 무서운 것도 있어요. 학생의 신분이라는 것이 우리가 초등학생부터 대학까지 진짜 오랜 시간 가지고 있었던 것인데 그것을 버리고 사회로 나가는 거니까 책임감이 달라지고 생각할 것도 많아져요, 마무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아쉬운 것이 많았어요. 지금 되돌아보면 큰 것부터 사소한 것까지 다 생각하게 되더라고.. 더보기